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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eCamp] 2주차 회고
    Rookie 2021. 2. 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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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화수목 출근 예정이였는데, 새벽 폭설로 인해 재택근무✌️

    덕분에 시간이 생겨 2주차 회고를 쓰게 되었다.

    확실히 사옥 출근을 하면 집중도가 높지만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가 정말 많이 쌓인다...

    그리고 교육을 시작하니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갔다🤪

     

    오늘도 할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얼른 2주차 회고 시작 :)

     


    예매 시스템 기획하기

    드디어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 공개됐다.

    좌석 선택이 필수인 예매 시스템으로,
    한주동안 어떤 예매 시스템을 만들지 기획하는 과제를 받았다.

     

    먼저, 판다TF 팀원들과 다양한 주제를 얘기해보았지만

    기본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영화 예매 시스템을 선택하게되었다. 

     

    1년반동안 메가박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서

    영화 예매가 어떤 플로우로 이루어지는지, 어떤 규정을 갖고 있는지 열심히 되살려본 것 같다 :) 

     

    무비다판다🐼

    판다TF의 서비스 이름은 '무비다판다🐼'로, 은동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서비스를 잘 나타내면서 귀여운 이름이라서 마음에 꼭 들었다🥰

    (참고로 판다 이모티콘은 필수다^0^)

     

    기획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요구사항 분석 -> 기본 기능 -> 추가 기능 -> 예매 플로우 -> 와이어프레임 -> 세부 기획서 -> 발표 자료

     

    우리 팀 모두 협업에 대한 자세가 좋고, 대부분 의견이 잘 맞아서 빠르게 진행됐다. 
    특히 
    다 함께 의견을 내고 정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분석과 구체적인 기획은 회의실에 모여서 같이 기획했다.

    그 외에는 실시간 협업 기능(동시 작업)을 위해 구글 docs와 발사믹을 이용했다.

     

    그리고 멘토님께서 기획 초반, 발표 리허설, 발표 후 세번에 걸쳐 피드백을 해주셨다.

    기획서, 와이어프레임을 꼼꼼하게 보고 말씀 해주셔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멘토님 최고...

    (절대 이 글을 읽으실 것 같아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히히 😋)

     

    기민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일정 추정

    우윤정 팀장님께서 진행한 교육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일정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젝트의 성공 == 서비스의 성공(흥행)"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정, 예산과 같은 프로젝트의 실패에 대한 다양한 조건들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플래닝 포커를 이용한 일정 추정을 해보았는데,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힐 것 같아서 걱정이다. 

    기능을 많이 쳐내지 않을까...생각중....

     

    마지막에 팀장님께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자료들을 보여주셨었는데,

    팀장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앞으로의 개발자 생활이 기대된다.🤪

     

    발표

    발표는 그 주 조장이였던 내가 했고, 발표 자료는 두레이 발표 모드를 사용했다.

    처음 사용해봤는데 마크다운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만들 수 있었고 자료를 만드는 시간도 많이 단축됐다. 

    발표 템플릿에 진심인 나로서는 깔끔한 템플릿이 정말 맘에 들었다. 😍

     

    발표 시간이 7분으로 짧아 말을 빨리 하게되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발표 후에는 영화관, 상영관의 개수에 대한 내용과 좌석선택과 로그인 플로우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리고 팀장님께서 영화관, 상영관을 1개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 사실 발표는 3주차 월요일 오전이였지만, 주제에 맞는 것 같아 2주차 회고에 적었다. :)

     

    기획자 vs 개발자

    기획자와 개발자의 협업에서 우스갯소리로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기획자 : 개발자는 왜 다 안된다고 해
    개발자 : 기획자는 왜 안되는 걸 자꾸 하래

     

    그런데 그걸 이번에 크게 느꼈다. 🤔

     

    나도, 우리 팀원들도 뼛속까지 개발자여서 그런지

    어떤 기능을 생각할 때 "구현이 가능한가?"부터 생각하게 됐다.

    개발까지 진행해야하는 과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구현 가능한 스펙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그런 생각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기능이나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기 망설여졌다.

     

    만약 실무에서도 기획자가 구현 가능성을 고려하느라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축소한다면, 서비스가 발전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개발에 대한 배경지식이 적기 때문도 있겠지만...)

     

    단, 우윤정 팀장님께서 교육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일정에 맞춰 구현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실패"기 때문에

    개발자-기획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일정과 스펙을 조율하는 과정으로써 꼭 필요할 것 같다.

     


     

    * KPT는 3주차 회고에서 한번에 진행합니다.  •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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