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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2023 회고 및 2024 목표Etc 2024. 1. 19. 16:26반응형
감자 스터디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봅니다…
이전에는 정보 제공 느낌의 글을 쓴 것 같은데,
이제 그냥 내가 느낀 것, 배운 것 위주로 정리하는 느낌으로 적어볼까 한다.
원래는 작업하던 리액트 네이티브 SDK 관련한 글을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
근데 이미 써놨던 글을 띡 하고 포스팅하는건 스터디 취지에 맞지도 않는 것 같고,
업무 관련 코드도 많은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정리해서 올려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올 해 첫 포스팅은 입사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회고, 그리고 올 해 목표!
(1fe 블로그 보고 자극 받은 거 초큼 맞음)
회고는 당장 생각나는 큼직한 키워드 위주로 작성해본다.
입사, 그리고 4년차
2021년도에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벌써 4년차가 되었다. 빠밤!
신입 교육 받고 팀 배치 받은게 엊그제같은데 이제 좀 개발자라고 불릴 만한 연차가 되었다.
재작년까지 충분한 실력인데 왜 자신감이 없냐는 피드백을 참 많이 들었었다.
스스로도 나는 과연 잘 하고 있을까, 실력있는 개발자일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고민하고 걱정스러운 모습이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비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작년부터는 완벽 하려는 부담을 좀 내려놓고,
틀려도 좋고 서툴러도 좋으니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그러고나서 의견 내는 일도 많아지고, 피드백을 받는 일도 더 즐거워졌던 것 같다. (동료 리뷰도 훨씬 좋아진 건 덤!)
가끔 칭찬에 목말라서 잘하려고 불타오를 때가 있지만 이정도는 오히려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 😎
+
신입 기술 교육 베이스캠프 마지막 회고를 다시 봤는데 이렇게 발랄할 수가 없다.
지금도 밝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지금의 몇 배는 밝고 의욕도 넘치고 너무 귀엽다…
(지금은 나이 좀 먹었다고 철이 든건지….😅)
SDK 개발자
학부생 때 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하고부터 막연하게 “앱 개발자를 하고싶어!“ 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래서 입사하고 신입 교육을 받으면서도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클라이언트개발팀(구 TOAST클라이언트팀)에 배치되면서 앱 개발을 할 기대에 부풀었었다.
그런데 우리팀은 클라이언트 SDK 개발을 담당하고 있었고,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는 것은 맞았지만 SDK 개발은 내가 상상하던 서비스 앱 개발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
1년차에는 이것저것 지식을 습득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운수도원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앱 개발을 맛본 이후에는 너무너무너무 앱 개발자가 하고 싶었다….😭
작년에 혼자서 새 모듈을 출시한 이후에는 SDK 개발도 조금 재밌어졌지만,
아직도 SDK 개발로 계속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맞는지 조금 고민된다.
+
앱 개발을 하고 싶다는 건 변함없지만,
SDK 개발이라는
나름 희귀한경험을 한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결혼 준비
역시 제일 빅 이벤트는 작년부터 시작한 결혼 준비
아직은 실감은 안 난다. 내가 유부녀라니!!
한국에서의 결혼이란… 돈 그리고 돈 그리고 돈….
그냥 평범하게 식을 올리는데도 스드메나 식장 모두 정말 돈이 많이 든다.
거기다가 한번 뿐인 결혼식이라는 인질을 잡고 갑질하는 곳이 정말 많아서 속상했다.
솔직히 이것만 해결해도 결혼하는 사람이 좀 늘지않을까…?
(그럼 안하면 되지 않냐 싶겠지만, 그래도 결혼하는데 드레스도 입고 예쁘게 사진도 찍고 싶더라…)
큼직한 건 다 준비했고 청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빨리 결혼식 올리고싶다…해방되고 싶어…..
2024 목표
회고 쓸게 많은데 다 쓰려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이정도로 마무리 해야 될 것 같다.
일단 올해 목표는 결혼 그리고 이직.
결혼은 위에 썼지만 준비는 거의 끝났고,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내는 게 목표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서 예쁘게 마무리 해보자 ✨
그리고 블로그에 대놓고 이직 준비한다고 쓰는 게 웃기지만….
의도치않게 이직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열심히 준비중이다.
상반기 내로는 다른 곳에 둥지를 틀 수 있길!
+
이보다 세세한 목표를 세우고 싶었는데,
만다라트 계획표를 추천받아서 천천히 작성해보고 올리려고 한다.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잠시 보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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